어른이 되면 다 재미없게 사는건가요? ...
어른이 되면 다 재미없게 사는건가요?
공부를 잘하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더 생깁니다. 그래서 그러는 거에요. 선택의 폭이 더 넓으면 내가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이거 아니면 안되거나 이것도 될까말까 안될까면 사실 선택이고 뭐고 없으니까요. 공부는 나중의 선택을 위한 사전노력 같은 겁니다. 인서울 안해도 인생 안망합니다. 저는 말하면 아는 인서울 대학 졸업했어요. 친구들 중엔 지방대 나온 친구들도 많습니다. 다 잘삽니다. 저보다 돈도 잘 버는 친구들도 많고요. 직종도 다양합니다. 모두가 지루하게 살지만도 않고요. 루틴 속에 재미와 행복을 찾기도 하고, 일반적인 루틴을 벗어나 사는 친구들도 있고. 실제는 더 다양합니다. 어떤 직업을 갖는 것이 좋은 가는, 사실 사회적인 통념적인 부분이나 연봉에 대한 척도도 있겠으나, 무엇이 나에게 적합한가에 대한 질문에 답은 결국 본인이 하는 겁니다. 무엇을 좋아하는가와 무엇을 잘하는가가 동일하다면 좋지만 또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닐 뿐더러, 내가 업을 수 삼을 수 있는 나의 관심사는 것도 모두가 제각각이고요. 뚜렷하게 아직은 잘 모르겠다거나 특별한 건 없는 것 같아_ 하는 경우 성적과 학벌은 앞으로의 선택과 선택당함에 있어 좀더 우위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를 위해 준비하는 것인 거고요. 뚜렷한 나의 길과 목표가 있다면 그것에 유리한 방향으로 가는 게 맞는 거고, 아직은 잘 모르겠다 라고 한다면 일단은 공부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성적이 나빠서 못하게 되는 상황은 올 지언정, 성적이 좋아서 손해는 안보거든요. 참고로 저는 재밌게 삽니다. 살기 나름입니다. 고등학교때도 잠이 부족해서 피곤했지만,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이랑 하루종일 학교라는 한 공간에서 그렇게 오랜 시간 같이 있는 건 그때 뿐 인거거든요. 사람들이 여럿 모여있다보면 에피소들이 생길 수 밖에 없고요. 환경 내에서 재밌는 거리를 찾거나 만들어 내는 것도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직장 다니고 루틴대로 사는 것 같은 사람들도 거기서 돈 벌어서 그 돈으로 다른 거 하면서 재밌게 삽니다. 경제활동이라는 것을 안하고 살 순 없으니까요. 지루한 쳇바퀴라고 스스로 그 생각의 틀 안에 갖히면 그렇게 됩니다. 그런 마음으로 사는 거니까요. 매일이 같은 것 같지만 다르잖아요 실제론. 오늘 급식은 콩자반이었지만, 내일은 콩나물 무침인 것 처럼. 그런 일상의 변화들을 잘 캐치하면서 재미도 찾아보면서 학창시절 잘 보내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