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노베 공부법 2n살이고 몇년동안 일하다가 수능 준비하고 싶어 최근에...
국어 노베 공부법
2n살이고 몇년동안 일하다가 수능 준비하고 싶어 최근에 퇴사를 했습니다.어릴 때부터 중학생까지는 책 읽는 걸 좋아해서 공부 안해도 받아쓰기 백점에 국어 80점대를 받았었는데 고등학생때 가정불화로 우울증이 찾아오면서 공부를 거의 안했습니다. 고2때 다시 공부를 했으나 최대 업적은 사설 모고 최대 3 평가원 모고 4? 5?입니다... 수능때는 6을 받았고요.졸업한 이후로 토탈 책 13권정도 읽다가 일 시작하면서 피곤해져서 퇴근하면 커뮤나 숏폼, 유튜브만 보며 뇌가 더 망가진 것 같은데... ㅜ올해 수능 2 가능할까요... 그리고 어릴 때 책 많이 읽었던 게 도움이 될까요... 고등학생땐 진득하게 공부한 적이 없어서 감이 오지 않아 질문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국어라는 과목이 어떤 사람들은 아무리 해도 안된다고, 재능의 영역이라고 하지만 제대로된 공부법만 유지한다면 노베이스도 1-2등급 가능합니다. 오히려 잘못된 글읽기 방식이나 습관이 쌓여버린 3-5등급대 보다 노베이스가 더 빨리 등급이 오르기도 합니다. 우선 작년, 2026학년도 6,9수능을 복사해서 두시간 정도잡고 풀어보세요. 선택과목은 화작을 하시고요. 그리고 평가원 해설지를 뽑아서 맞은 문제는 그 답을 생각한 이유가 해설지와 일치하는지 비교해보시고 틀린문제는 해설지와 뭐가 다른지 비교하시면서 공부하세요. 그리고 2회독 때는 답을 신경쓰지마시고 어디서 어떻게 이 답이 나왔는지 1회독때 해설집 보면서 공부했던 사고방식 그대로 다시 생각해보는 겁니다.2회독까지 했는데 해설지를 봐도 이해가 안가는 문제가 있다면 ebsi에서 질문하기 시스템을 사용해보세요. 그리고 그 질문이 해소되었다면 3회독때에는 틀렸던 문제들만 다시 보세요. 이런식으로 그다음에는 25학년도 평가원 3회독, 또 그 전년도로 가는겁니다. 이런 반복을 통해 평가원이 오답은 어떻게 만드는지 정답선지는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감을 익히게 될 것입니다. 글읽기 팁을 드리자면, 독서 1. 독서는 문학과 달리 제목이 없습니다. 첫문단에서 글쓴이가 무엇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는지에 집중해보세요. 2. 왜? 라는 질문하기- 어떤 문장에 왜? 라고 반응하면 글은 즉시 다음문장에서 ~때문이다,왜냐하면~ 식의 이유를 던져줄 때도 있고 문단 넘어서 어렴풋이 그 이유를 설명할 때도 있습니다. 왜라는 반응들을 기억해뒀다가 글이 이유를 던질 때 아 아까 그래서 그런말을 했구나 하고 반응해주시면 됩니다. 3. ~와 달리, ~라기 보다는 과 같은 문장에 집중하기- 공부를 하다보면 알게 되시겠지만 평가원이 ~와 달리 같은 말을 통해서 오답 선지를 자주 만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글의 구조 파악하기- 독서는 글쓴이가 글을 통해 말하고 싶은 바가 분명하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독자가 잘 이해하도록하기 위해 구조적 설계를 하는데, 예를 들면 첫째, ••이다. ~하므로 ••하게 되는것이다. 둘째는 ••이다/ 또는, 철학자별로 구조가 설계되어있는 글도 많습니다. 문학 1. 인물 관계 파악- 글을 읽다보면, 특히 고전 소설은 인물관계가 인물의 말을 통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장면에서 바로 바로 파악이 안되는 경우도 많아서 이 사람은 누구지 하며 헷갈릴 수도 있는데 대놓고 누군지 준 인물은 (관계가 복잡하다면) 쓰면서 정리하고 글의 중간중간에 알려주는 (예를 들면, 여자주인공의 종의 대사: 소인은 호소접의 종이온대,•• ) 정보들을 파악하는 겁니다. 2. 감정, 주체 객체 파악- 글에서 주는 감정정보의 주체와 객체가 누군지 파악해야합니다.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인물의 감정인데, 감정의 원인, 주객체를 파악하면 평가원의 선지도 인물의 감정에 대한 것이 많기 때문에 공부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오답도 감정의 주체가 바뀐 오답이 많이 나오곤 합니다.) 3. 주제 파악 with 3점짜리 문제- 문학 한세트를 보면 꼭 그 작품을 설명하는 글과 함께있는 3점짜리 문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작품을 읽어갈 방향성을 느낀 다음 글을 읽으시면 주제파악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저도 5-6등급 학생이었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많이 방황했거든요. 그래서 글쓴이님의 마음을 알 거같아요. 인생이란게 어디로 어떻게 튈 지 모르잖아요. 글쓴이님 만의 길이 있으리라 믿어요. 국어문제 푸는 거 좋아해서 질문있으시면 하셔도 돼요. 언제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