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평균 6등급 대학교 이제 고3인 학생인데 평균등급이 6입니다…ㅠㅠ 유아교육...
고3 평균 6등급 대학교
이제 고3인 학생인데 평균등급이 6입니다…ㅠㅠ 유아교육과릉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어서 불안한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도 생각해봤는데 제 머리에 그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균 6등급인 제가 어느 대학에 어느과가 좋을지 너무 고민입니다… 제발 어디든 알려주세요… 시흥에 살아서 너무 멀리는 어려울거 같아요..
지금 상황에서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평균 6등급이라고 해서 선택지가 거의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다만 수도권 중상위 대학을 전제로 진로를 잡으면 불안이 커질 수 있으니, 현실적인 진학 구조부터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대학 범위부터 보면, 시흥 거주 기준으로는 수도권 전문대와 일부 4년제 하위권 대학이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수시 교과보다는 정시 또는 수시 학생부 종합 중 비교과 비중이 낮은 전형이 유리한 경우도 많습니다. 학과 선택 측면에서는 유아교육과는 말씀하신 것처럼 학령인구 감소로 취업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고, 경쟁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꼭 피해야 할 과는 아니지만 ‘아이 좋아함’ 하나만으로 선택하기엔 리스크가 있습니다. 인테리어·디자인 계열은 머리가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꾸준한 작업과 포트폴리오가 핵심입니다. 다만 4년제 디자인과는 이론과 경쟁이 부담될 수 있으므로, 실무 위주의 전문대 실내디자인·공간디자인 계열이 더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평균 6등급대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계열은 사회복지, 보건행정, 유통·물류, 경영 실무형 학과, 비서·사무행정, 반려동물 관련 학과 등입니다. 이 계열들은 성적보다는 자격증, 현장실습, 이후 경로 설계가 더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디든”이 아니라 “졸업 후 무엇을 할 수 있는가”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대학 간판보다도 통학 가능 범위 내에서 실습·자격증·연계 취업이 가능한 학과를 고르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진로를 못 정했다고 해서 뒤처진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3 초반에 이렇게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학생이 이후 방향을 잘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